[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삼성이 중국내 제조기반 확대를 위해 상하이 인근 쿤샨에 17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신화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쿤샨에는 작업장과 구매, 반도체 물류를 지원하기 위한 삼성전기의 연구 시설 등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신화는 전했다. 삼성전기는 현재 쿤샨에 휴대전화용 기판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는 고객 다양화는 물론 중국내 250여 협력업체에 대한 관리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시안에 70억달러를 들여 메모리 반도체 라인을 건설하는 등 중국내 제조기반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화는 과거 직물이나 완구 등의 저급 제조라인이 전자제조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삼성도 폭스콘처럼 노동 운동가들의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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