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대통령' 이외수 경기도 온다


[수원=이영규 기자]159만 팔로워를 확보하며 가장 영향력있는 '트위터리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기 소설가 이외수 씨(사진)가 23일 경기도를 찾는다.

이 씨는 이날 수원시 인계동 경기문화의전당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리는 '청춘불패 공감콘서트'에 참석, 강연과 함께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께 공동 사회를 맡아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대학생기자단 ▲대학생광고경진대회 수상자 ▲문화보물섬 프로젝트 참가 대학생 등 경기도 거주 수도권 소재 대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다.이 씨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청춘불패 토크콘서트에서 자신의 책 이름이기도 한 '청춘불패'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 씨가 공동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 중간에는 '철가방 프로젝트' 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시련과 도전'을 주제로 진행되 토크콘서트에서 김 지사와 이 씨는 ▲가난 ▲대학생활 ▲20대 직장생활 ▲사랑과 건강 ▲계속되는 도전 ▲소통의 달인 ▲도전과 열정 ▲미래의 모습 등을 놓고 진솔한 자신들만의 얘길 들려준다.

경기도 관계자는 "작가 이외수는 159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린 대한민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분"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토크콘서트가 경기도와 젊은이들의 소통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의 주제인 '청춘불패'는 우리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청춘'의 존재를 일깨워 스스로 활력과 희망을 재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이 씨의 책 제목으로 지난 2009년 5월 출판사 해냄에서 출간됐다.

이 씨는 이 책에서 "가슴에 청춘이 있다면, 결코 실패는 없다"며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과 맞서라"고 이 시대 젊은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백조면 어떠하고 오리면 어떠한가 ▲사랑 받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아픔을 느낀다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 ▲그대가 그대 인생의 주인이다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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