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고객과 체험하는 감성마케팅 선보인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이 2월부터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고객과 함께 체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감성 마케팅을 선보인다. 임직원들만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모금된 기부금을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나눔의 가치를 함께 교감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고객과 임직원이 봉사 전문단체나 커뮤니티에서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부터 시작해 비용까지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되며, 고객과 한 차원 높은 유대관계를 형성함과 동시에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재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국내외 의료 소외지역에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희망 나눔 캠패인'이다. '열린의사회'는 외교통상부 산하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민간의료봉사단체로 21일 본점에서 업무협약식 진행 후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2월 한 달간은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60여명과 롯데백화점 고객 봉사단 130명이 서울지역 독거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나선다. 내과, 가정의학과 등 의사의 진료와 약사의 약 제조가 동시에 이뤄진다.

롯데백화점 고객 봉사단은 의료진의 진료를 도와주거나 독거노인의 거주지를 청소하는 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고객 봉사단 모집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http://store.lotteshopping.com)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2월 21일(목)까지 진행된다. '희망 나눔 캠패인'의 봉사활동 기금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18일부터 7일간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대(大)바자회'의 수익금 중 일부가 사용된다. '사랑의 대바자회'에서는 지갑, 장갑 등 설 선물을 미리 마련 할 수 있는 중저가 상품과 인기 영패션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희망 나눔 캠패인'은 2월 이후에도 자선 바자회, 기부금 모금 방식의 기금 조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해외출점 예정지인 인도네시아(올해 오픈 예정)와 베트남(2014년 오픈 예정)에서 기초 진료와 수술,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해외 의료 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의료 봉사활동 외에 결손가정 외국어 교실에서 직접 외국어를 가르치거나, 소아암 병동 음악회에서 노래나 악기를 지도 할 수 있는 재능기부 형태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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