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이보영 "아버지 살아있다"… '폭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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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내 딸 서영이'의 이보영이 폭탄 발언을 던진 후 집을 나갔다.

19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연출 유현기, 극본 소현경)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아버지가 생존해 계신다는 폭탄 발언을 던진 후 집을 나가 버리는 장면이 그려졌다.시댁 어른들의 집중적인 추궁에 서영은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아버지가 살아계신다"는 말만 남긴 채 차를 몰고 사라졌다. 우재(이상윤 분)은 그를 잡기 위해 곧바로 쫒아갔다.

우재는 서영의 차를 막아서고 "이렇게 가 버릴 거냐"고 추궁했지만 서영은 "그냥 강우재가 탐나서 결혼했을 뿐이다. 그러니까 그냥 내버려둬라"고 소리를 지르고 사라졌다. 후속 차량 운전자들의 항의에 우재는 결국 서영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온 우재에게는 부모님의 역정이 쏟아졌다. 기범(최정우 분)은 "다른 건 몰라도 자신의 근본을 속이는 건 용서하지 못 한다"며 이혼을 종용했다. 지선(김혜옥 분) 또한 서영을 향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집을 나온 서영은 한적한 곳에서 눈시울을 붉히고야 말았다. 과거에 대한 후회가 섞인 눈물이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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