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성에서 사망사고 잇따라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서울과 전남 보성에서 19일 사망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심모(38)씨가 열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심씨는 성수역 4번 승강장에서 수리 작업을 하던 중 군자차량기지에서 역으로 진입하던 빈 열차를 완전히 피하지 못하고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메트로는 열차 운행이 끝난 뒤 야간에만 진행토록 규정된 수리 작업을 심씨가 왜 낮에 하고 있었는지 등 사고의 경위를 조사중이다.

같은날 오후 2시40분께 전남 보성군 회천면의 한 사우나에서는 목욕을 하던 남성 최모(72)씨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최씨는 물에 빠져 있는 상태로 다른 손님에게 발견됐고, 119가 긴급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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