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알제리 인질사태 현재까지 7명 무사 확인"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알제리에서 발생한 무장단체 인질극 사태에서 현지에 있던 일본인 17명 중 총 7명의 안전이 확인됐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현지에 진출한 플랜트 건설업체인 닛키(日揮)는 일본인 4명이 무사하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들 네 명이 모두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먼저 안전이 확인된 3명까지 합해 지금까지 무사한 현지 일본인의 수는 총 7명이다. 이중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연락이 두절된 일본인은 총 10명이다. 아직 알제리 정부의 군사작전 이후 전체 외국인 인질 수와 자세한 사망자·생존자 수와 국적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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