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시청률 0.1% 때문에 잠도 못 잔 적 있다"

신동엽 "시청률 0.1% 때문에 잠도 못 잔 적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시청률로 인해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18일 서울 상암동 DMS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 순정녀')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라 부담도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전에는 이길 확률이 많은 프로그램을 했었고 시청률 0.1% 때문에 잠도 못잔 적이 있다"며 "데뷔 후 10년 간 그런 생활을 했고, 7~8년 간 힘든 생활을 해봤다"고 고백했다.

또한 신동엽은 "사람들은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는 그 시기가 굉장히 큰 자양분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제 모든 프로그램을 편하게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엽이 새 MC를 맡은 '신 순정녀'는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게스트 그룹이 선정한 순위를 순정녀들이 직접 정한 순위와 맞춰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첫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