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지구 31호 교통광장, 생태광장으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광역시 첨단지구내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된 31호 교통광장이 숲과 사람, 동물이 교감하는 생태광장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광산구 월계동 호남고속도로 광산 IC 주변 광산 31호 광장(4만 9860㎡) 일대에 산책로와 생태숲, 조경시설물 등 생태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고, 내년까지 총 30억 원(국비 15억 원·시비 15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3월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설계를 완료한 후 4월 중 착공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산 31호 교통광장을 생태공간으로 조성해 사람과 동물이 숲 속에서 교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생태광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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