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구정감시 시민감사관 16명 공개모집

[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18일부터 2월 8일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구정을 감시할 ‘시민감사관’ 16명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로 행정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 3월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해 왔는데, 현재 활동 중인 시민감사관 16명의 임기가 3월 8일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시행하는 것.시민감사관은 남구 관내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이나 공무원 관련 비위 사실을 감시하고 제보하는 역할을 하며, 감사행정을 수시 참관하게 된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활동실비 외에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며,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광주 남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이 투철한 만 30세 이상 주민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남구 감사담당관실로 직접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행정정보/열린감사/시민감사관제운영)를 참조하거나 남구 감사담당관실(062-650-7383)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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