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티몬' 마케팅 효과 톡톡···차종별 최대 750만원 혜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미쓰비시가 지난달 쇼셜커머스 티몬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지난해 12월 총 20대의 미쓰비시 모델이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250% 증가한 것으로 미쓰비시모터스 공식 수입원인 CXC가 한국 진출한 이래 진행한 단일 프로모션 중 최다다.미쓰비시는 설날을 맞이하여 또 한번의 특별 앵콜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쓰비시 모델은 RVR 4WD, 아웃랜더 3.0 2종이며, 14일부터 20일까지 티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 시승권을 구입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가까운 미쓰비시모터스 매장(강남/여의도/분당)을 방문 예약하면 해당 차량을 시승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면 차종별 최대 7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RVR 4WD는 스마트 SUV로 수입 SUV중 뛰어난 편의사양과 연비로 평가 받는 모델로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3040세대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판매가격 3490만원인 이 차량을 티몬을 통해 구매 시 500만원 특별할인과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장착, 주유상품권 100만원 등 총 6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랜더는 미쓰비시모터스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친 모델이다. SUV 유일 알루미늄 루프와 전자제어 4륜구동시스템을 적용해 어떤 길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판매가 4030만원인 3.0모델을 티몬을 통해 구입할 경우 500만원의 특별할인과 150만원 상당의 네비게이션 장착, 주유상품권 100만원 지원 등 총 750만원의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전 차종 공통으로 엔진오일, 오일필터 및 에어컨 필터, 에어 클리너 등 소모품 무상교환과 정비쿠폰 제공 및 기본 4년, 10만km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티켓몬스터 김호철 B2B 팀장은 “젊은 수입차 수요층이 많은 소셜커머스 고객을 타겟으로 펼친 미쓰비시와 티몬의 프로모션 전략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 차기 딜 진행 역시 매우 기대가 된다”며 “경쟁이 치열한 수입차 시장에서 티몬이 경쟁력 있고 효율적인 대안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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