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고성현, 세계 1위 꺾고 빅터코리아오픈 男복식 우승

이용대·고성현, 세계 1위 꺾고 빅터코리아오픈 男복식 우승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프리미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0위 이용대-고성현 조는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에 세트스코어 2-1(19-21 21-13 21-10)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2012 런던올림픽 이후 호흡을 맞춘 듀오는 지난해 12월 화순 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를 시작으로 인디아오픈 국제챌린지와 인도오픈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여자복식에서는 왕샤올리-위양 조가 마진-탕진화(이상 중국)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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