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 국제입찰공고

한국철도시설공단, 길이 23.61km 및 공사비 1조6553억원…국내 첫 지하경전철, 2018년 11월 개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첫 지하경전철인 김포도시철도의 열차운행시스템 국제입찰이 공고됐다.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김포 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편의를 위해 벌이는 김포도시철도건설사업의 첫 발주로 열차운행시스템 일괄구매·설치에 대한 국제입찰을 10일자로 공고했다.김포도시철도사업은 2018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모든 구간을 국내 최초 지하경전철로 건설된다. 전체 길이 23.61km, 정거장 9곳, 차량기지 1곳이 설치된다. 전체사업비 1조6553억원 중 1조2000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553억원은 김포시가 낸다.

공고된 열차운행시스템 구매·설치사업 내용은 차량·신호시스템·검수설비를 한꺼번에 사들이는 것이다.

사업비는 2203억원 규모며 차량형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술성능,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입찰로 50여일간 공고한 뒤 기술 및 가격협상으로 올 3월7일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이번 입찰결과에 따라 차량형식이 결정되면 3월 이후 시공분야의 발주가 이뤄져 김포도시철도사업이 본격화된다.

김포도시철도사업이 2018년 11월 개통되면 한강신도시에서 환승역인 김포공항역(23.61km)까지 걸리는 시간이 현재 도로로 50분에서 지하경전철로는 30분으로 당겨져 수도권 서북부 이용객들의 이동편의와 접근성이 좋아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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