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974년 개통 39년 만에 이용객 36배↑…우리나라 인구 1인당 20회·수도권 인구 1인당 41회 이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해 광역철도를 탄 열차손님 수가 약 10억274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평균 8560만명 이상이 기차를 탄 셈이다.
코레일은 10일 광역철도를 이용한 사람이 지난 한 해 10억2748만명을 넘어서 개통 후 연간 최고이용실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인구 1인당 20회, 수도권 거주인구 1인당 41회 기차를 탄 것이다.1974년 광역철도 개통 땐 경부선, 경인선 등 3개 노선과 29개 역으로 한해 이용객수는 2862만9000명이었으나 개통 39년 만에 12개 노선, 223개 역으로 불어났다.
이용인원은 개통년도와 비교해 연평균 3%씩 늘어 지난해 기준으로 36배 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통 후 누적이용인원은 215억6300만명이다.
한편 지난해 12개 광역철도노선 이용객 수는 ▲경부선 1억8638만명 ▲경인선 1억4328만3000명 ▲경원선 9195만명 등이다. 역별 하루 평균 이용자는 ▲영등포역 11만2671명 ▲부천역 10만5575명 ▲송내역 9만5060명 등이다. 전년(2011년)보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는 역은 분당선 기흥역으로 하루 평균 8186명에서 1만2217명으로 49.2% 증가했다. 이는 분당선 연장에 따라 이용자가 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레일이 지난해 2월 경춘선에 준고속 좌석급행 ‘ITX-청춘’ 운행을 시작하자 개통초기 하루 6500명에서 최근 주말엔 하루 2만5000명으로 늘었다.
ITX-청춘 운행으로 주중엔 30분 안에 수도권 바깥에서 도심까지 갈 수 있고 주말엔 수도권 시민들을 위한 명품관광열차를 운행하는 새 계기도 만들었다.
방창훈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철도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교통체증과 주차난,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풀 수 있는 해결책”이라며 “코레일은 광역철도의 고객서비스 높이기, 연계관광상품 개발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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