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전기·통신업체 철도공사 설계·감리기회 확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PQ) 손질…우수업체와 기술자엔 각 1점 더 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소 전기·통신업체들의 철도공사 설계·감리기회가 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일 철도건설사업 전기·통신분야 설계·감리용역에 중소업체의 참여기회를 많이 주기 위해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PQ)’을 고쳐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전기·통신분야 설계·감리용역 PQ평가 때 용역업체와 참여기술자가 최근 5년간 용역실적에 대해 발주금액보다 수행실적을 250~100%까지 등급별로 평가했다.

그러나 새해부터는 150~100%로 실적비율을 낮춰 업체별 평가점수 차등 폭을 줄임으로써 중소업체도 철도공사 설계·감리용역 참여기회를 늘린다.

철도공단은 전기·통신분야 설계품질을 높이기 위해 설계용역 준공 뒤 성과물을 평가해 우수업체와 기술자엔 각 1점을 더 준다. 반면 부실용역업체와 기술자는 각 1점을 빼고 그 뒤에도 부실설계로 전체사업비가 늘면 설계품질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1점까지 또 뺀다.

권영삼 한국철도시설공단 계약처장은 “이번 PQ개정으로 철도건설사업 참여업체의 상생과 높은 질의 철도기술로 관련 산업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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