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도내 2600여개 중기 해외수출 '물꼬'튼다

수출상담회 2220개사·통상촉진단 70개사·마케팅대행 140개사·해외전시회 200개사 등 2600개사 지원

[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가 올 한해동안 도내 26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파견, 해외전시회 등을 펼친다.

경기중기센터는 우선 올해 총 9회에 걸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680개 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다. 도내 2220개 중소업체들이 상담회를 통해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중기센터는 또 해외통상촉진단을 가동한다. 올해 도내 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동유럽, 아프리카 등에 걸쳐 총 7회를 운영한다.

중기센터는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발굴에서 부터 계약주선까지 제공하는 마케팅대행 사업도 적극 펼친다. 대상 업체는 140여 개사다. 대상지역은 중국, 미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이다. 중기센터는 해외 소재한 경기비지니스센터(GBC)를 통해 사업을 전개한다.

중기센터는 G-FAIR 해외전시회도 뭄바이, 베트남 등에서 3회 가량 전개한다. 총 200여 개사가 참가할 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중기센터는 이외에도 올해 ▲전자무역지원사업 ▲수출기업사후관리 ▲수출기업교류협력활성화지원 ▲구매상담회 ▲해외전시회 등 중소기업과 어려운 경영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판로개척 마련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비용과 인력 등을 이유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중기센터는 올해도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을 통해 도내 중소업체들의 신흥시장 발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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