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 류원기 회장 재 선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이 대한역도연맹을 이끌 회장으로 재 선출됐다.

류 회장은 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 역도연맹 정기총회에서 제41대 회장으로 뽑혔다. 단독 후보로 나선 그는 전체 대의원 15명 가운데 14명이 참석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었다.류 회장은 지난 1976년 부산역도연맹 이사를 맡으며 역도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부산역도연맹 회장(1993~2001년), 대한역도연맹 부회장(1999~2000년)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중도 사퇴한 박종영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은 그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류 회장은 오는 2017년 1월까지 한국 역도 수장으로 일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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