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당선인 국정수행 잘할 것" 62.8%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공개한 1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62.8%로, 지난 주 대비 1.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의원연금, 민원쪽지 예산 논란과 국정원 여직원 인터넷 댓글 흔적 논란으로 인해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풀이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3%포인트 하락한 49.8%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새로운 원내대표 체제를 출범시킨 민주당은 0.5%포인트 상승한 33.8%를 기록, 격차가 16.0%포인트로 소폭 좁혀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1.6%, 진보정의당이 0.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6%포인트 상승한 12.9%로 나타났다.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0%포인트 상승한 30.2%로 3주 연속 상승했고,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0%로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2년 12월 31일부터 2013년 1월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2%포인트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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