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극협회 10대 회장에 정순기씨

[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극단 '터' 대표 정순기씨

극단 '터' 대표 정순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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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극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제10대 회장에 극단 '터' 대표 정순기씨(46)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임홍석, 원광연씨가 선출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정 신임회장은 "'소통과 통합을 통해 21세기를 주도해 가는 광주연극협회'라는 슬로건으로 회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협회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신임회장은 "광주평화연극제를 국제적 행사로 발전시키고 극장연극제, 대학연극제, 청소년연극제 등을 통합해 소극장연극축제를 만들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 신임회장은 '화려한 휴가' '셰익스피어인 광주' '막차타고 노을 보다' 등 100여 편의 연극에 출연했으며 1988년 진주 개천예술제 연기 금상, 2003년 광주연극협회 연극인상, 2007년 전국체전 연출부 광주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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