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경영정상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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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벽산건설은 지난 5일 경영정상화를 위한 팀장급 이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 팀장과 임원들은 회사 사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위기 극복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종전의 전체 시무식이나 목표달성 결의 대회 등의 연초 행사를 경영정상화를 위한 팀장 워크숍으로 대체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벽산건설은 회생개시 후 4개월 만에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고 조직축소와 자산 매각 등의 자구 노력으로 법정관리 조기 종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채권 회수와 리스크 관리, 수주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김남용 대표이사는 "전례없이 빠른 기업회생절차 중에 있으며 회생계획안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신규수주 확대와 원가·비용절감으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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