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겨울방학독서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의 독서흥미 유발과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한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북구는 7일부터 운암도서관에서, 14일부터 일곡도서관에서 5일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이번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두레실 할아버지의 소원’이라는 주제로 ‘두레실 할아버지의 소원’,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줄 아니?’, ‘백두산 이야기’ 등의 책을 통해 남한과 북한으로 나뉜 민족사를 직시하고 해결되지 않은 현안에 대해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특히 책을 읽고 내용을 분석한 후 남?북 대표회담의 패널리스트가 되어 보기, 3분 발언대를 통해 앵커가 되어 뉴스를 진행해 보기 등을 통해 독서토론과 더불어 직접 참여하는 학습이 병행돼 학습효과를 증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겨울방학독서교실 운영을 통해 독서에 흥미,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더불어 민족의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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