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의사를 밝힌 KT가 야구와 ITC를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로 스포츠 문화 선도에 나선다.
KT는 2일 보도 자료를 통해 ‘빅 테크테인먼트(BIC Techtainment)’를 계사년(癸巳年) 새 비전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빅 테크테인먼트는 야구(Baseball)와 정보통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첨단기술(Technology)의 머리글자에서 유래한 용어"라며 "국민에게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Entertainment)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T는 목표 달성을 위해 ▲스마트 플랫폼 역량 강화로 차별화된 야구 콘텐츠 개발/제공 ▲ICT를 기반으로 한 기존 야구장의 복합문화공간 전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스마트 플랫폼은 '올레TV'와 '올레TV 나우', '유스트림 코리아(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제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등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KT는 이를 활용, 프로야구 관련 ‘Virtual Goods(가상 상품)’ 유통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개인과 커뮤니티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야구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야구만 관람하던 기존 경기장을 오락, 레저, 교육 등을 망라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시공 단계부터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M2M(Machine to Machine),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첨단 ICT를 접목시킬 예정. 이를 통해 경기장 및 각 시설별 온도, 습도, 조명 등을 자동으로 제어, 에너지 효율성의 극대화를 노린다. 각종 센서와 모바일 기기를 장착한 체험존은 덤.이석채 회장은 "KT는 다년간의 스포츠 단 운영 노하우는 물론 경기도와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누구보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며 "야구와 ICT의 융합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와 관련 산업 전체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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