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전남연합회 회장에 김상곤씨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이하 한농연전남도연합회)는 최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으로 김상곤(51) 현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정책부회장을 선출했다. 김 당선자는 2013부터 2014년까지 2년 간 한농연전남도연합회를 이끌어 간다.

이번 총회에서는 22개 시군 총 269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해 김 회장과 임원들을 선출했다.김 당선자는 전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전문농업경영인으로 한농연전남도연합회사무처장, 한농연화순군연합회장, 한농연전남도연합회 감사 및 정책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폭넓은 대인관계와 포용력을 바탕으로 축산 등 농업관련 정책개발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농권보호운동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곤 당선자는 “정부가 한미FTA와 같은 굴욕협약을 벗고 제대로 된 농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농권운동을 강화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내가 바로 한농연’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한농연 위상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부회장에 양해일 영광군연합회장, 김광국 전남도연합회부회장, 양봉환 전남도연합회정책분과위원장, 최일권 전남도연합회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김승식 전남도연합회 감사와 허록 담양군연합회장, 이승행 함평군연합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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