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스마트폰 성숙기 진입..목표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IG투자증권은 27일 인터플렉스 가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 효과로 10, 11월 월별 매출액은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해 4분기 실적은 분기 최대인 275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다만 애플 향 제품은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 비중이 높기 때문에 수익성은 다소 둔화돼 올해 분기별 영업마진은 1분기 9.5%, 2분기 9.4%, 3분기 5.4% 4분기 6.3%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아이폰5의 4분기 판매량은 3500만대 수준으로 당초 기대치 5000만대에 미달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어 애플의 벤더로서 받아온 프리미엄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