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특급 유망주' 윤일록 영입 공식 발표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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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FC서울이 '특급 유망주' 윤일록을 품에 안고 K리그 2연패를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서울은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윤일록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1년 경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윤일록은 두 시즌 동안 68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의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간 침투와 신예답지 않은 노련하고 영리한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비록 2012 런던올림픽 최종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최종 예선과 평가전을 통해 기량을 인정받았다. 서울은 윤일록의 합류로 측면을 강화하며 한층 강력해진 공격라인을 갖추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윤일록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서울의 장밋빛 미래에 큰 힘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일록은 내년 1월 3일 팀 훈련에 합류한 뒤 7일부터 시작되는 괌 전지훈련에서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돌입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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