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센터 아동 연말 문화나들이

영등포구 저소득 아동 35명 연말 가족 뮤지컬 공연 관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7일 오후 2시 저소득층 아동 35명과 함께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관람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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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센터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겨울방학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관람할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은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로 스크린 영상 등을 이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와 감동을 불어일으킬 뮤지컬이다.

구에서 운영하는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9월 개소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공연 관람 뿐 아니라 부모와 함께 하는 행복 여행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로 아동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헌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간 유대감을 증진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가정복지과 (☎2670-312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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