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전국사진공모 수상작품전

21일 부터 27일까지 영등포 문화예술원에서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7일까지 영등포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제16회 영등포 전국사진공모 수상작품전 및 사진작가 초대전’을 연다.

구는 지난 9월17일부터 10월19일까지 영등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등포 사진작가협회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364작품이 접수, 심사결과 입상 11작품, 입선 61작품이 선정됐다.

금상은 전병예님의 ‘샛강다리’가 차지했다.신길역과 여의도를 잇는 다리를 과감한 구도로 다이나믹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 작품인 전병예씨의 '샛강다리'

금상 작품인 전병예씨의 '샛강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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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수상작품과 영등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사진도 같이 전시된다.

영등포구 사진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깊이있는 사진이 많이 공모되고 있으며, 사진 인구 또한 확대됨으로써 수준 높은 지역 문화 예술의 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김판홍 문화체육과장은“이번 수상작품 전시를 통해 영등포의 다양한 모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등포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2670-3144 )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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