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2년 농정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농업·농촌의 성공 모델 만들어 갈 터"전남 강진군이 2012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농정분야 실적평가 및 수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주관한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강진군이 2010년부터 농림해양부분 예산을 30% 이상을 확보하고, 2012년도에도 31%를 확보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바탕으로 하는 고소득농업인 창출과 차별화된 농정시책 추진 결과로 어느 해보다 더 값진 최고의 평가와 수상을 기록했다.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농정·친환경·축산·유통·임업부분 등 총 6개 분야 36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농림사업 추진상황과 재정집행상황, 고품질쌀 생산, 친환경농업육성, 중점 농정시책 관심도 및 농업부문 예산투입노력, 귀농업무 차별화시책 등 농정시책 추진노력이 타 시군에 비해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농정시책 분야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 인증면적 3,700ha 조성 및 수출품목(파프리카, 화훼 등)의 안정적인 확대 육성을 이루어 냈고, 첨단 소득기반시설인 고설양액딸기 3ha, 하얀들가꾸기(비닐하우스) 5ha와 수도권 학교급식(52개소) 확대 등의 추진실적을 이루어내 전남도 농정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강진군 농정시책에 농업인과 공무원 그리고 관련 농업단체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적극 동참해준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고소득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강진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브랜드 및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켜 잘사는 농업·농촌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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