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건강 악화로 응급실 行 "당분간 활동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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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우먼 김신영이 컨디션 악화로 급히 응급실을 찾았다. 이에 당분간 방송 활동을 이어가기는 힘들 전망이다.

21일 김신영의 소속사 sidusHQ 매니지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일본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곧바로 응급실에 입원, 치료를 위해 급히 귀국을 결정하게 됐다.관계자는 "현지에서 치료를 계속 받기에는 한계가 있어 19일 급히 귀국하게 됐다"며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과로로 피로가 누적되어 그런 것 같다. 현재 안정을 취하며 치료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당분간은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김신영의 컨디션 악화로 현재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매일 출연해야 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국'은 현재 김신영을 대신 할 DJ를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김신영의 상황을 좀 더 지켜본 후에 방송 활동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당장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제작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과 함께 MBC '세바퀴', MBC every1 '무한걸스 시즌3', MBC MUSIC '쇼! 챔피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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