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수中企 제품, 홈&쇼핑서 만난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전북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청된장'과 '헛개열매추출액'이 TV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를 찾는다.

전라북도(지사 김완주)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만)는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 청된장·헛개열매추출액을 오는 26일, 28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창장본가전통식품(대표 강순옥)의 청된장은 청국장 특유의 냄새는 줄이고 맛은 더한 신제품으로, 100% 국산콩으로 빚은 청국장을 곱게 빻아 3년 숙성 된장과 고추장, 생마늘을 배합해 저온 숙성시켜 만들었다. 지난 10월 22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식품의약품안정청상을 받았고, 현재 특허출원중이다.

농업회사법인 피지엠(대표이사 송희용)의 헛개열매추출액은 소장마니(젊은 채삼꾼) 명장들이 만든 제품으로 헛개나무에서 가장 성분이 응집된 헛개나무 열매를 주 원료로 해 영양성분이 그대로 함축됐으며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음주 전후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방송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홈&쇼핑의 '일사천리(一社千里)' 방송의 일환이다. 김경만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량 매진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의 우수한 제품이 홈&쇼핑 방송으로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판매가 늘어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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