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형입찰 대상공사 3기 설계심의위원 선정

조달청, 건축·토목·기계설비· 통신설비 등 8개 분야…내년 한해 약 1조4000억원 상당 설계심의전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3년 기술형입찰 대상공사 제3기 설계심의위원이 선정됐다.

조달청은 내년 한해 턴키, 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로 벌이는 대형공사 설계심의를 맡을 조달청 설계자문위원회 소속 제3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 조달청홈페이지(www.pps.go.kr)를 통해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술형 입찰공사’란 턴키, 대안 또는 기술제안으로 집행되는 공사를 일컫는다.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 토목, 기계·전기설비, 통신설비, 조경 등 8개 전문분야에서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외부위원 25명과 조달청 내부위원들로 이뤄졌다.

이상홍 경북대 교수, 은희창 강원대 교수, 김영수 부산대 교수, 김용 동국대 교수, 강용태 경희대 교수, 이정휴 전북대 교수, 한중근 중앙대 교수, 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 등 서울과 지방에 있는 대학들이 고루 들어있다.

위원 선정은 소속기관장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대한건축학회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전문가가 포함된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특히 심의공정성과 투명성 보장 등 대국민신뢰를 얻기 위해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도 심의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제3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내년 1월 입찰하는 ‘국세청 이전 대상기관 청사 신축공사(910억원)’ 심의를 시작으로 한해 약 1조4000억원 상당의 심의를 하게 된다.

조달청은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올해 1조2000억원 상당의 설계심의를 집행했다.

조달청은 대형공사 설계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명단과 심의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시민감시단 참여 ▲심의위원 사후평가 ▲위원접촉 및 비리 때 감점 등 관련제도를 손질해오고 있다.

변희석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제3기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을 계기로 모든 입찰자가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조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기 설계심의분과위원 명단은 홈페이지(www.pps.go.kr)에 들어가 ‘조달뉴스’→‘공지사항’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란?
전문인력이 부족한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시설공사의 기획·설계·시공, 사후관리 등을 조달청이 발주기관에게서 위탁받아 대행하는 전문서비스로 2013년도 대상금액은 약 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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