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 선거기간중 최다방문지는 서울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지난 18일동안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어느 지역을 가장 많이 찾았을까?

후보들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온 위치기반 SNS '씨온'은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선거기간 동안 후보들의 방문 지역을 총결산해 발표했다. 두 후보 모두 서울을 가장 많이 방문했다는 게 씨온의 집계 결과다. 서울 지역은 문재인 후보가 28회, 박근혜 후보가 18회 방문했다.

수도권의 표심에 따라 선거 결과가 좌우되는 상황인 만큼 두 후보 모두 서울에 공을 들인 결과로 보인다.

또 다른 격전지 부산에는 박 후보가 15회, 문 후보가 10회 방문했다. 박 후보는 서울(18회)에 이어 충청도(17회), 경기도(17회), 부산(15회) 순으로 방문 빈도가 높았다.

문 후보는 서울(28회), 경기도(18회), 경상도(11회), 충청도(11회)의 순으로 방문 빈도가 높아 두 후보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광주와 세종시는 두 후보 모두 각각 1회 방문해 가장 낮은 방문 횟수를 기록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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