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한 뼘 정수기로 IR52 장영실상 수상

▲ 제5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이기춘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왼쪽에서 4번째)이 한 뼘 정수기 프로젝트팀원들과 수상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 제5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이기춘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왼쪽에서 4번째)이 한 뼘 정수기 프로젝트팀원들과 수상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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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생활환경기업 코웨이(대표 홍준기)가 냉온정수기 ‘한 뼘 정수기(CHP-241N)’로 제5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뼘 정수기는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원이 약 2년6개월간 개발한 제품으로 가로 18cm, 세로 37.5cm의 초소형 크기를 보인다. 코웨이는 "국내 시판 냉온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라고 설명한다. 기존 냉온정수기 대비 50% 이상 축소된 사이즈에 나노트랩 필터, 순간온수시스템, 전자냉각장치 등의 혁신기술을 적용해 유해물질을 제거하면서 직수형태로 유량을 제공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원할 때 마다 온수추출이 가능한 순간온수시스템은 매 순간 온수를 가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일반 온수시스템 대비 에너지사용량을 85% 이상 절감할 수 있고, 냉각시스템 역시 기존 냉각방식과 달리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냉매를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IR52 장영실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으로 1991년부터 우리나라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신기술 제품 중 매주 1개 제품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기춘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기능, 디자인 등 혁신기술이 집약된 한 뼘 정수기가 정수기 소형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O.1 브랜드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혁신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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