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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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LCD 업황 개선으로 수혜가 예상되고 광학필름 자체 생산으로 중국 시장 공략 가능성이 높아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성희 연구원은 "2013년 LCD 업황이 개선돼고 패널 사이즈 대형화가 이뤄져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코이즈가 수주하는 이면코팅 물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광학필름의 '주문자 상품 제조 방식'(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OEM)사업진출이 코이즈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까지 코이즈는 광학필름에 이면코팅만을 주력사업으로 했지만 내년부터 직접 광학필름을 OEM방식으로 생산, 글로벌 필름업체 및 국내 업체를 통해 중국향 저가 광학필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및 국내 업체와 계약 성사시 이익 수준이 한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탬핑 가공 방식으로 도광판을 제작하는 시스템 역시 코이즈의 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들이 사출 가공으로 도광판을 제작하는 것과 달리 스탬핑 가공 방식을 택하고 있어 코이즈의 경우 얇고 큰 도광판 제작에 유리하다"면서 "윈도 8 출시 및 울트라북 판매 확대로 2013년 수요가 2012년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코이즈의 2013년 매출액을 989억원, 영업이익을 18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67.75%, 96.7% 늘어난 수치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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