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해양수산개발원과 손잡고 물류산업 해외진출 지원

▲임종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왼쪽)과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지난 14일 국제 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종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왼쪽)과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지난 14일 국제 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국내 물류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무역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해양수산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조·물류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및 국제 물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양 기관은 우선 해외 물류시장 개척과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주·물류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진출 물류기업 공동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해운시장 종합 정보망 공유·제공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무역협회가 물류산업을 무역 1조달러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연구성과를 해양수산개발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조·물류기업 해외 진출 사업의 창구를 단일화할 예정이다.

김치중 무역협회 상무는 "이번 업무협력 체결을 통해 기존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하고 양 기관의 전문화된 조직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