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1일째 '사자'..코스피 1980 회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며 19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사자' 행진이 11거래일째 이어지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13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42포인트(0.27%) 오른 1980.86을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1월부터 매달 450억달러씩 국채 매입을 추가로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데다 실업률이 6.5% 아래로 내려가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 마감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6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1거래일째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1억원, 2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2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은행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음식료품, 철강금속, 의료정밀,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보험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0.60% 오르며 150만원선을 재차 회복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도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KB금융, SK텔레콤 등은 1% 미만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74종목이 상승세를, 24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1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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