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어려운 이웃에 사랑나눔 ‘훈훈’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독거노인 등에 김장김치·쌀·라면 등 전달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연말연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해 칭송을 듣고 있다.전남경찰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호남고속도로 광주 영업소 구내식당에서 전석종 전남청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직원들이 손수 김치를 담아 전남청 산하 교통사고 피해자 유가족과 어렵게 생활하는 도로공사 순찰요원들에게 김장김치 200포기, 쌀 10포대, 라면 30박스 등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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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7일 전남청 구내식당에서 전석종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무안군 일로읍과 몽탄면의 독거노인들 및 전남청이 후원하고 있는 결손가정을 찾아 김장김치 10㎏ 8박스를 전달했다.

또 지난 10일 전남청장을 비롯한 직원 60여명이 전남지역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을 찾아 백미 10㎏ 20포대, 연탄 800장을 배달하는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전석종 전남청장은 “전남경찰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과 항상 함께하고 있다”며 “비록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 청장은 이어 “우리 전남경찰은 연말연시 주민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경찰은 올 한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운동을 지속 추진해 지방청을 포함 21개 경찰서에서 시설 205개소와 결손가정 등 5031명에 총 9949만여원 상당을 지원, ‘따뜻한 경찰상’을 실천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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