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등, 대선 D-7 정치테마주 '약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상장사 셀트리온 이 액면병합과 배당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테마주들이 연일 급락 중이다.

12일 오전 10시0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1포인트(0.36%) 오른 483.3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1억원, 기관이 13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34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상장사 셀트리온이 전일 주식배당과 액면병합에 나선다고 공시함에 따라 주가가 급등해 전날보다 1500원(5.60%) 오른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문재인 정치테마주인 바른손 은 14.79% 내린 2650원, 박근혜 정치테마주인 메디앙스 는 9.80% 내린 7550원을 기록,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40%), 화학(-0.57%), 유통(-0.47%)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제약(2.67%), 운송(1.94%), 종이목재(1.52%)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 (-0.33%), 서울반도체 (-1.02%)등이 내림세다. GS홈쇼핑 (1.45%), CJ E&M (0.76%), SK브로드밴드 (2.38%)등은 오름세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7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25개 종목이 하락세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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