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블랙박스 사려면 지금이 적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내비게이션 전문업체들이 겨울을 맞아 일제히 보상판매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팅크웨어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아이나비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제품을 최대 41%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아이나비 K11 에어,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 2 등 총 6종을 보상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이나비 K11 에어 16GB의 경우 49만9000원 제품을 39만원에, 32GB 모델의 경우 54만9000원 제품을 44만원에 받을 수 있다.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 2는 16GB 제품이 23만9000원에서 17만원으로, 8GB제품이 19만9000원에서 15만원까지 할인된다.

단 블랙박스 반납시 블랙박스 상품만 구매 가능하고, 내비게이션을 반납하면 전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은 지난 3일부터 보상판매를 실시,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내비게이션은 가장 최근에 출시한 'iQ 3D HD300'을 포함, iQ 3D 3000, iQ 3D 3000 블루, iQ 3D 3000 블랙 등 4종이 대상이다. iQ 3D HD300은 16GB제품이 49만9000원에서 29만9000원으로, iQ 3D 3000 제품은 40만9000원에서 28만6000원까지 할인된다. iQ 3D 3000 블루는 36만9000원 제품이 25만8000원으로, iQ 3D 3000 블랙이 41만9000원에서 29만3000원으로 할인된다. 이처럼 업체들이 잇달아 보상판매를 실시하는 이유는 고가의 신제품 매출을 늘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사 제품 사용자들을 계속 잡아둘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 업계 관계자는 "보상판매 시즌은 신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적기"라며 "제조사들의 경우 자사제품 사용고객 뿐 아니라 타사 고객까지 끌어올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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