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모잠비크 해상서 천연가스 추가발견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4구역 광구에서 6Tcf(1억300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추가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가스는 Area4광구의 여섯번째(Mamba South-2) 평가정과 일곱번째(Coral-2) 평가정 시추를 통해 확인됐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여섯번째 평가정은 모잠비크 해안에서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지난해 10월 가스 발견에 성공했던 첫번째 탐사정(Mamba South-1)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곳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해당 광구에서 지난 8월까지 62Tcf를 발견했으며 이번 평가정을 통해 6Tcf를 추가 확보, 현재까지 총 68Tcf(약 15억t)의 가스자원을 확보했다. 향후 가스공사는 최소 2개의 평가정을 추가 시추할 예정이며 확보 가능한 전체 가스자원량은 총 75Tcf에 이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