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독거노인, 저소득층에 땔감 50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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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2일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4가구, 어린이 보호시설 1개소 등 25개소에 사랑의 땔감 50톤(차량25대)을 지원하여 추운 날씨에 지역민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며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랑의 땔감은 그동안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면서 발생되는 산물을 모아 땔감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읍면장이 추천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에 1차 지원을 한 것이며, 다가오는 설전후로 2차 지원을 할 예정이다.사랑의 땔감을 지원받은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은 “날씨가 추워 난방비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땔감을 지원받아 따뜻한 겨울을 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원곤 해양산림과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여건이 되는 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보성군민들이 추운날씨에도 더욱 훈훈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하여 소외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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