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회사에 수천억원의 손실을 떠안긴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김승연 한화 회장이 서울고등법원에 신청한 보석 신청이 기각됐다.
5일 서울고법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는 "형사소송법 95조1호의 필요적 보석의 제외 사유가 있고, 96조 임의적 보석의 상당한 이유가 없어 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앞서 김 회장 측은 "장기간의 재판이 예상되는 만큼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지병이 악화해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보석을 신청했다"며 지난달 14일 보석을 신청했다.
지난 8월 1심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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