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유아용품에 정품인증 마크 부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생활용품 전문업체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에 유한킴벌리 보증 엠블렘을 부착해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대표 제품인 신모유실감 젖병·젖꼭지와 마그마그 머그컵 등이다.

유한킴벌리 측은 지난 2010년부터 일본 육아용품 회사 피죤과 제휴해 더블하트 브랜드를 정식수입·판매하고 있으나, 여전히 일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본 병행수입 제품이 국내 유통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병행수입 제품은 품질 보증이 되지 않고 구입 후 A/S 등 소비자 보호가 불가능하다"며 "병행수입 규모가 약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객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한킴벌리 보증 엠블렘이 제품 신뢰도와 정품 인지율을 높여 고객 피해를 예방하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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