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급형 '갤럭시노트2'·13.3인치 태블릿PC 내놓나

유럽시장에 내놓을 저사양 '갤노트2' S펜-슈퍼아몰레드 화면은 빠져..13.3인치 태블릿PC 개발中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갤럭시노트2'와 13.3인치 태블릿PC를 개발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삼모바일과 비지알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은 보급형 갤럭시 노트2를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2의 저사양 모델로 5.5인치 크기는 유지하되 S펜 기능과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선보인 '갤럭시S3 미니'와 같이 기존 제품을 활용한 저가의 보급형 모델을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또한 삼성은 쿼티방식의 키보드 독을 사용할 수 있는 13.3인치 태블릿PC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블릿에 들어갈 운영체제(OS) 등 자세한 사양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만의 PC제조업체 아수스가 공개한 트랜스포머 패드 시리즈 등 신제품과 경쟁이 붙을 전망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