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뮈길래' 전현무-김서형, 20% 모자란 스파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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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20% 모자란 전현무-김서형 커플의 스파이 놀이에 시청자들의 배꼽이 빠졌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24회는 고교 시절 수학 천재인 전현무와 박서형(김서형 분)의 스파이 활동이 그려졌다.20년 만에 서형의 앞에 나타난 현무는 “CTU 소속이다. 카오스 소속의 스파이를 잡아야 한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그 도움은 서형이 미인계를 써서 핵 물리학 심포지움에 잠입하는 것.

현무는 웨이터로 잠입해 서형에게 삼페인이 가득 든 쟁반을 전달한다. 뒤이어 무전으로 “그 샴페인을 너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한 잔씩 건네라. 그 가운데 카오스 멤버가 있다”고 지령을 내렸다. 서형은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남자의 스테미너에 좋은 이탈리아산 샴페인이다”고 권하자 너도나도 샴페인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 샴페인에는 설사약을 들어있었다.

화장실에 늘어선 사람들이 바지를 내리면 허벅지에 전갈 문신이 있는 카오스 멤버를 찾아내기 위한 현무의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다른 작전에서 다른 CTU멤버가 스파이를 잡았다며 현무는 서형에게 작전 철수를 명령하며 끝을 맺었다.한편 다음 회 예고편에선 작전 중 신분이 노출된 현무와 서형이 쫒기는 장면이 예고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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