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카드제 인터넷훈련 활성화 전망

11월 신규과정 대폭 확대
‘빠른 학습’과 ‘반복 수강’으로 자격증 취득 학습에 유리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구직자를 위한 온라인 방식의 내일배움카드제 훈련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제 인터넷원격훈련 지정기관인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회장 임영휘)와 이러닝업체 멀티캠퍼스 에 따르면 지난달 ‘계좌적합인터넷원격 적합훈련과정 목록 공고’ 발표에 따라 11개 신규 온라인 과정이 추가됐다. 이로써 전직 실업자, 신규 실업자, 대학졸업 예정자 등 구직자는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 취업훈련 받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훈련과정은 전기기능사(필기), 승강기기능사(필기) 이외에도 병원코디네이터, 펀드투자상담사, 소방설비기사 등 다양한 직종의 자격증 대비 과정을 마련했다. 인터넷원격훈련의 최대 장점인 1개월 단위 빠른 학습과 수료 후 최대 1년까지 반복 학습이 가능한 점을 활용하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에게 최적의 학습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는 “구직활동에서 취업 성공의 가장 빠른 길은 취업을 원하는 분야의 자격증부터 취득하는 것”이라며, “구직자가 자격증훈련과정을 수강하고자 할 경우 기존의 집합훈련에 비해 인터넷원격훈련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규 추가된 훈련과정은 12월부터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지역의 가까운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아 내일배움카드제 인터넷원격훈련 지정사이트(잡고, http://www.jobgo.ne.kr)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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