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전반적 하락.. 日 0.84%↓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 지수가 28일 오전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7% 내리는 등 하락 마감했다. 미국 정치권이 연말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의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84% 내린 9343.93에, 토픽스지수는 0.85% 하락한 774.96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재정절벽 우려와 최근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경계감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마쯔다자동차가 1.6% 내리고 고마쓰가 1.5%, 도요타가 0.7%씩 내리는 등 수출주가 부진했다. 미쓰이스미토모금융그룹이 0.9% 떨어졌고 가와사키기선이 4.6% 하락하며 해운주 약세를 이끌었다.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11시40분 현재 전일대비 0.7% 하락한 1977.65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7% 내린 2135.94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2000선이 무너진 상하이지수는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거의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거래량도 미미한 가운데 하이퉁증권이 0.5%, 시틱증권이 0.6% 하락하는 등 증권주의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중진황금이 3.3%, CSR이 2.4% 내리는 등 광산주와 철도주도 하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72% 내린 2만1686.34를 기록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0.24% 내린 7412.37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0.3% 내린 3003.58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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