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펀드, 출시 32시간만에 186억 모금..목표액 75% 달성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대선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박근혜 펀드 모금액이 출시 32시간만에 186억여원을 달성했다.

박 후보 캠프 박선규 대변인은 27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6시 현재 펀드 모금액은 186억6700만원, 입금자는 843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펀드는 26일 오전 10시 출시된 후 24시간만인 이날 오전 10시 현재 5391명이 참여해 105억5천731만원을 입금했으며 이후 8시간 동안 81억원이 더 입금됐다.

1인당 평균 220만원 정도를 낸 셈으로 펀드 목표액 250억원의 75% 가량을 달성했다.

한편 박근혜 약속펀드는 1만원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인터넷 등록을 통해 가상계좌를 받아 입금하면 원금과 이자(연이자율 3.1%)는 선거가 끝난 후 내년 2월 28일 일괄 지급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