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장관, 3 차 그리스 구제금융안 합의(2보)

속보[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26일(현지시간)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안에 합의했다. 이로썬 그리스는 437억 유로(61조5000억원 상당)를 지원받게 됐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유로그룹)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13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구제금융 3차분을 한 꺼번에 그리스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유로그룹과 국제통화기금(IMF)은 또 그리스의 국가 채무 부담을 오는 2020년까지 총 400억 유로(약 56조3천억원) 감축해주기로 했다.

또 그리스 국가 채무 감축 목표를 오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124%로 기존 120%보다 소폭 완화하는 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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