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베트남 현지 '2012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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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스타’, ‘CJ 나눔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글로벌 문화공헌 프로젝트 <2012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의 사회공헌 브랜드 ‘나눔의 영화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에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영화창작교육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CJ CGV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다년간의 영화창작교육 노하우를 활용, 영화창작을 꿈꾸는 베트남 주재 현지 청소년들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자 <2012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을 개최하게 됐다. 특히 <2012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가 지난해 ‘메가스타’ 인수 후 개최하는 첫 번째 문화공헌 활동으로, CJ CGV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사회 책임 기업으로 베트남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라 그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과 창작 멘토를 베트남 현지 영화인과 청소년으로 구성하여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토토의 작업실에 참가한 40여명의 청소년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5일 동안 6그룹으로 나뉘어져 창작 멘토와 함께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실사 또는 애니메이션 장르를 선택해 시나리오 작성, 스토리보드 구성, 촬영, 편집 등 영화제작의 과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게 된다.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상영회는 다음 달 6일 오후 5시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메가스타 팍슨 파라곤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가족, 친구 등을 초청해 자신들이 제작한 영화를 극장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토토의 작업실>은 지난해와 올해 중국 북경에서 개최돼 현지에서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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