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이나킹, 저평가 분석에 '강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씨엑스아이 이 저평가 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다.

26일 오전 10시4분 차이나킹은 전일대비 160원(4.88%) 상승한 344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차이나킹에 대해 저평가 국면이 곧 해소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두균 애널리스트는 "차이나킹은 국내 음식료 회사와의 비교를 통해 충분히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면서 "국내 음식료 회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과 제품 판매 가능 시장의 규모를 볼 때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주요 음식료 회사들의 이익규모와 시가총액이 대략 올해 순이익 대비 9~20배 사이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받는데 반해 차이나킹은 2013년 6월 사업년도 기준 PER 3.4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국내 일부 음식료 회사들이 밸류에이션에 대해 중국 진출로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차이나킹은 중국 본토 기업으로 매출이 내수에서 100%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 음식료 회사보다 과도하게 할인된 밸류에이션이 적용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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